대전시 남자 검도팀이 창단됐다. 대전시체육회는 11일 오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전 국가대표 김지천(48) 충남기계공고 교사를 감독으로 하고 전 국가대표 김찬유(34)씨를 코치 겸 선수로 영입한 검도팀 창단식을 가졌다.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의 강주원(27)과 2005년 울산전국체전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이지훈(23), 류석민(23)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실업검도팀 창단은 지난 울산전국체전에서 대전대가 단체전 3위에 오르는 검도종목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하며 시 체육발전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실업검도팀은 그동안 제주도와 대전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16개팀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