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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2016년 사회인 대회 참가로 한국에 오신 京都 石田(교토 이시다)

선생과 교검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장소는 신림동 태결 검도관.. 

태결 검도관 관장님을 비롯하여 이병규 사범님과 안규동 후배, 이사범님 후배분들, 

태결 검도관의 관원분들과 즐거운 교검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검 후 石田 선생께서 역시 저의 습관을 정확하게 지저해 주셨습니다. 

치려고 하는 마음이 앞서는 타격에서는 절대적으로 왼손이 왼쪽으로 빠지면서 습관적으로 

손목을 방어하는 듯한 느낌이 된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강한 세메로 상대의 왼손을 흔들어 중심선에서 벗어나지 않게 타격하는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아.. .역시 선생의 말씀은 다시한번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역시 저의 습관을 정확하게 지적하여 생각하는 검도를 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예전에 카와카미 선생께서 "검도는 생각하지 않으면 강해질 수 없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있습니다. 

잘 못된 습관을 버리고 상대의 마음을 흔들어 타격의 순간까지 욕심을 내지 않는 검도야말로 

아주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5년 사회인 대회에서 50대부 우승기를 반납하시고, 무사히 출국 하셨습니다. 

오늘 아침일찍 부터 京都 河上(교토 카와카미) 선생께 전화가 왔습니다. 

河上 선생 : "박군! 오늘 上海(상하이)이 간다! 300 명 모여서 교검한다!"

운영자 : "우와~ 300명!!! 선생님~ 조심히 다녀오십시요~"

河上 선생 : "다음에는 上海(상하이) 같이 가자!!"

운영자 : 에~ 300 명!!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00명이 모이는 검도클럽! 역시 중국이네요~ 하하